티스토리 뷰
오늘은 간경화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경화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간경화에 좋은 복령, 엄나무 기름, 헛개나무의 효능과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복령
복령은 죽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덩어리 진 버섯의 일종으로 주로 말려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소나무를 벌채한 지 3~10년 뒤 뿌리에 기생하여 성장합니다. 소나무가 완전히 마르면 그 효능이 떨어지므로 복령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죽은 소나무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죽은 소나무가 사람을 끌어들인다고 하여 '끌'이라고도 부릅니다.
✅ 약효
- 폐위로 담이 막힌 것을 다스리고 이뇨 작용, 진정 작용, 심장의 수축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 동의보감 -
🔸복령의 효능
1. 이뇨 작용을 돕는다.
- 체내에서 이뇨 작용 및 수분 대사를 촉진하여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좋다.
2. 산후풍을 낫게 한다.
- 여성의 산후풍으로 인해 몸이 붓고 어지러우며 뼈가 쑤시는 등의 증세를 완화시킨다.
3. ➡️당뇨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좋다.
- 혈당을 낮춰 당뇨를 예방하소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설사를 멎게 한다.
- 율무, 귤껍질 등과 함께 달여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피부 미용에 좋다.
🔸활용 방법
1. 복령 말리기
① 채취한 복령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다.
②3~4mm로 얇게 썬 자연 건조시킨다.
2. 복령차
- 15~20g의 말린 복령을 뜨겁게 우려 수시로 마신다.
(더덕, 삽주 뿌리 등과 함께 우려내도 좋다.)
3. 복령고
《 재료 : 복령 가루, 하수오, 지황즙, 꿀 등 》
① 복령 가루, 하수오, 지황즙, 꿀을 항아리에 담는다.
② 면 보자기와 끈을 이용해 항아리를 덮는다.
③ 물을 넣은 솥에서 5일간 중탕한다.
④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한 스푼씩 먹는다.
📌 경옥고를 만드는 법과 유사하다.
📌 경옥고 : 모발을 검게 하고 치아를 나게 하며 백 병을 치유한다. < 동의보감 >
4. 복령팩
① 복령 가루와 꿀을 적당량 섞어 얼굴에 펴 바른다.
② 15분 뒤 미온수로 닦아내고 화장수로 마무리한다.
엄나무 기름
엄나무의 껍질은 회백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날카롭고 억센 가시가 납니다. 이 가시는 엄나무가 자라면서 서서히 퇴화되어 작아지며, 봄에 줄기에서 새순이 나오는데, 이를 채취해 나물로 먹습니다. 빨리 자라나며 오래 사는데 예로부터 가시가 귀신을 쫓는다 하여 귀신 나무라고도 불렸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약효
-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하고 마비되는 것을 예방하고 이질이나 옴, 버짐, 눈에 핏발 서는 것 등을 치료하며 중풍을 없앤다.
- 동의보감 -
🔸엄나무 기름의 효능
1. 간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 엄나무는 간의 기능 및 해독작용을 강화시켜 간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좋다.
2. 강력한 소염작용을 한다.
- 여드름, 종기, 아토피 등의 염증성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뼈를 건강하게 한다.
- 소염 작용 및 중추신경 안정 작용을 하여 관절염을 치료하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
4. 기관지 질환에 좋다.
- 엄나무에 함유된 사포닌이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 증세 등을 완화시킨다.
🔸활용 방법
1. 전통 재래 방식으로 엄나무 기름 만들기
- 엄나무 수령이 많을수록 효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엄나무 기름은 70~80년 이상 된 것으로 만든다.
📌 엄나무 기름의 원리
- 5일 동안 일정한 온도 유지 → 열로 인해 항아리 내부에서 엄나무의 좋은 성분 증발 → 증발한 수증기가 땅에 묻힌 빈 항아리에 냉각되어 담긴다.
📌 엄나무처럼 목초액을 만들 수 있는 나무
1. 꾸지뽕나무 : 살균 작용
2. 두충나무 : 장수, 다이어트
3. 싸리나무 : 피부병
2. 엄나무 차 만드는 방법
① 채취한 엄나무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가시에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한다)
② 물기를 제거해 잘게 자른다.
③ 물 1.8L에 엄나무 100g을 넣고 센 불로 끓인다.
④ 한 번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20~30분가량 더 끓인다.
⑤ 건더기는 걸러내고 마신다.
(식혀 냉장 보관하여 수시로 마시거나 기호에 따라 꿀을 타 먹어도 좋다)
헛개나무
헛개나무는 갈매나무과로 줄기가 곧으면서 조금 굽어 약 10~17m까지 자랍니다. 줄기껍질이 갈라지고 열매는 울룩불룩하게 생겼으며, 6~7월에 가지 끝에 녹색 빛이 감도는 흰 꽃이 피고, 9~10월에 지름 8mm 정도의 작은 열매가 검붉게 여뭅니다. 열매는 10년 이상 자란 나무에서 열리고, 한 해 수확 후에는 3년을 기다려야 또 수확을 할 수 있어 매우 귀하게 취급됩니다. 열매가 꿀처럼 달아 '목밀'이라고도 불리며, 잔가지와 열매를 주로 사용합니다.
✅ 약효
- 술독을 풀고 구역질을 멈추게 한다. - 본초강목 -
- 헛개나무 열매가 간독성 보호 작용에 가장 효과적이다. - 약학회지 -
🔸헛개나무의 효능
1. 간을 건강하게 한다.
- 폴리사카라이드라는 다당류가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나 독성물질 등을 제거하는 데 아주 좋다. 간 기능 저하, 간염, 간경변까지 예방하며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숙취해소 및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 헛개는 체내의 알코올 성분을 분해시켜 숙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이뇨 작용을 향상시키고 변비 제거에 도움이 된다.
- 헛개나무에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기능과 변비, 숙변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 섭취 시 주의사항
- 다른 약재와 함부로 섞어 복용하지 않는다.
-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지 않는다.
- 식약청 하루 섭취 권장량 약 25g
- 보관 시 주의사항 : 헛개나무 열매는 냉장 보관해야 1년 정도 먹을 수 있다.
🔸 활용 방법
1. 헛개수
《 재료 : 헛개나무 열매, 헛개나무 가지, 물 》
① 헛개나무 열매와 가지를 깨끗하게 씻어 자연 건조 시킨다.
② 물과 함께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③ 불을 약하게 하여 1시간 정도 달인다.
📌 냉장 보관하여 수시로 꺼내 마신다.
📌 헛개수는 국물 요리에 육수로 사용해도 좋다.
2. 헛개밥
- 물 대신에 헛개수를 사용하고 헛개 열매를 위에 올려 밥을 짓는다.
3. 헛개 어린잎
- 헛개나무의 어린잎은 살짝 데쳐 쌈으로 먹거나 생것을 소금물에 절여 장에 박아 장아찌로도 먹는다.
⬇️ 연관정보 더 보기 ⬇️